그렇지 않으면 좋겠지만 갑작스럽게 주위에 상을 당하신 분들이 계시거나
가족 중에 누군가에게 안좋은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부모님 세대는 가족이나 지인, 거래처 장례식에 가는 경우가 많다보니
절하는 방법에 대해 어려움이 없으실텐데요
이제 갓 20살을 넘긴 대학생들이나 사회초년생들에게는 어렵고 막막한 내용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대학교 때 교수님 아버지께서 돌아가셨을때
그리고 사회생활 시작 후 갑작스럽게 집안에 조부모님께서 돌아가셨을때
인터넷을 한참 검색했었는데요
이런거는 미리 알고 있어야 어느 정도 대비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단 기본적으로 옷차림은 무채색의 어두운계열로 입으시면 되고 양말은 필수입니다. (맨발 절대 X !!)
과한 화장과 악세사리도 되도록 지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 조문 절차는 위 이미지와 같습니다.
그런데 거의 왼쪽 4번 같은 상황은 없을거에요
(5번은 1번 조객록 서명과 같이하셔도 되고 나중에 하셔도 됩니다)
요즘 장례식 절차는 생각보다 까다롭지 않은데요
가족이 아닌 타인의 장례식장에 처음 들어가시면 보통 관계자가 누구 찾아오셨냐고 물으실거에요
그럼 찾으시는분 성함 말씀하시면 오실거고
그 사이에 조객록에 성함 쓰시고 부의금/조의금을 함에 넣으셔도 되고 절 하고 나온 다음에 넣으셔도 됩니다.
원래는 절까지 하고 나와서 넣는건데 요즘은 그냥 먼저 넣더라구요
조금 더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마 겨울에는 외투를 입고가실텐데요
외투와 가방 등은 미리 벗어서 절하러 들어가시기 전에 한쪽에 내려놓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종교에 따라 헌화 또는 분향을 하게될텐데요.
보통 분향소에는 향과 꽃이 둘 다 있습니다.
개인 종교에 따라 하시면 되고 종교가 없으실 경우 대부분 분향을 합니다.
여러 사람이 같이 갔을 경우에는 한 사람만 대표로 헌화 또는 분향을 하시면 됩니다.
절 또한 종교에 따라 다른데요,
기독교의 경우 헌화 후 묵념을 하고 그 외의 경우 영좌를 향해 절을 합니다.
이 때, 절은 두번을 하고 한번 반절(가벼운 목례) 하시면됩니다.
그리고 상주에게 한번 절하고 반절하면 됩니다.
불필요한 말은 필요없습니다.
영좌: 절 두번 + 반절 한번
상주: 절 한번 + 반절 한번
이때 여자와 남자 절에 대해 많이 헷갈려하시고 어려워하실텐데요
기본적으로 공수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평상시, 그러니까 주로 설날에는 남자는 왼손,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올라갑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흉사시에는 반대인데요
남자는 오른손이 위로, 여자는 왼손이 위로 올라갑니다.
남자 절은 크게 어려운 점이 없죠?
그렇지만 여자 절은 크게 두종류인데요.
이렇게 큰 절은 상대가 답배를 하지 않아도 되는
높은 어른(직계존속, 배우자의 직계존속, 8촌 이내의 연장존속)에게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평절도 있는데요
평절은 절을 하는 사람에게 답배 또는 평절로 맞절을 해야 하는 웃어른이나 또래를 대상으로 합니다.
(선생님, 연장자, 상급자, 배우자, 형님, 누님, 형수, 시숙, 시누이, 올케, 제수, 친구사이)
근데 제가 보니까 여자분들도 거의 남자절을 그냥 하시더라구요
여자 큰절은 일단 눈에 너무 띄고 모르시는 분들이 봤을때 세배하는것처럼 보여서
뭐라하시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평절 했습니다...
https://www.15774129.go.kr/portal/content/view.do?id=0301030200
여기 들어가시면 동영상으로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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