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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리뷰

대학로/혜화역 맛집_도토리편백집(내돈내먹)

by 윤째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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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맛집소개글 포스팅하러 왔습니다!
그동안 코로나 땜에 약속도 안잡고
집-회사만 거의 반복하며 살았는데요

거의 3~5개월 동안 못본 친구와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혜화역, 대학로 맛집을 서칭해봤는데
제가 샤브샤브로 검색했더니 '도토리편백집'이 나오더라구요

괜찮을 것 같아서 바로 여기로 꼬!






위치는 혜화역 4번 출구 유플러스 골목인데요
바깥에 맛있는녀석들? 영상을 틀어놓으셨어요



화면이 좀 특이했어요



가게 앞에 메뉴판도 있어서
친구 오기 전에 간단하게 뭐뭐 있는지
대충 살펴봤답니다




친구와 함께 들어가자마자 QR인증을 하고
자리에 앉았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테이블 하나씩 건너뛰어 앉게 되어있었어요



저희는 편백찜도 먹고싶고 샤브샤브도 먹고싶어서
둘이 왔지만 세트3번을 주문했답니다 :)
3~4인 세트....




주문을 하면 바로 이렇세 셋팅해주시는데요




저는 이 냄비가 샤브용인줄 알았어요
그런데 편백찜용이더라구요



냄비와 함께 이렇게 떡볶이도 갖다주시는데요
매운맛과 보통맛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제 친구가 매운걸 잘 못멀어서 보통맛으로 했습니다.
적당히 칼칼하고 괜찮았어요





그리고 바로 나온 편백찜!
타이머랑 같이 갖다주시는데 아까 그 냄비 위에 올리시더라구요
매우 특이했습니다.

근데 타이머 시간이 7분이라 저희는 바로
소스 코너로 이동했어요





소스는 직접 제조하는거였는데요




기본 폰즈소스에 다른 것들을 추가하는거였어요
종류는 무즙, 와사비, 홍고추, 청량고추, 마늘, 대파, 실파, 레몬이 있었는데요

자극적인 칠리나 이런 소스는 없었어요




요리 똥손인 저같은 사람들을 위해
소스 조합 레시피도 따로 있으니 취향에 따라 조합하시면 되요
저는 무난하게 베스트로 선택했는데 제 입맛엔 싱겁다고 해야하나..
결국 다른것들 2~3번씩 더 추가했어요




드디어 완성된 편백찜!
얇은 이베리코 흑돼지(부위 모름..) 아래에
숙주나물이 가득 깔려있었는데
친구랑 저랑 둘다 숙주에 반했어요
친구 말로는 단호박도 부드럽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채소를 좋아하지 않아서..
고기와 숙주만 계속 집어먹었어요
고기에 숙주를 말아서 소스에 쿡 찍어먹었는데
매우 건강한 맛이었어요





편백찜을 다 먹고 샤브샤브로 바꿔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가져오신건 매우 특이한 냄비(?)였어요
소쿠리 위에 특이한 종이를 올리고 거기에 육수와 각종 채소가 가득!!

이런건 정말 처음보는 신세계랄까요..

소쿠리가 타지 않을까, 종이가 젖어서 육수가 흘러넘치지 않을까
엄청 걱정했는데 매우 튼튼!!




같이 갖다주신 고기!!!
이것도 이베리코 흑돼지일텐데 부위는 역시 모르겠네요
무튼 이렇게 네줄짜리 고기를 한판 주십니다 :)





한줄씩 익혀먹었는데 떡볶이 때문인지
배가 엄청 금방 차더라구요

떡볶이 때문인것 같은데 둘이 먹기에 셋트3번도 딱 괜찮았어요



개인적으로 여기는 정말 건강한 맛이랄까요?
자극적인걸 좋아하실 경우 그냥 그렇다고 느끼실 수도 있어요
여긴 담백한 맛이라..
그래서 제 나이 또래 친구들이랑 오기 보다는
부모님이랑 같이 오면 정말 좋을것 같았습니다 :)

채소도 많이 주고 소스도 담백해서
저희 어머니가 정말 좋아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식단조절하시는분들께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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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나온 총 금액은
맥주 한병까지 해서 59,000원!!

내돈내먹 후기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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